산행시 느낌을 함께 공유하고픈 봄날장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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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9 한강라이딩

이틀전에 천마산 능선을 왕복으로 걷고 오늘은 자전거를 타고 한강으로 나왔다아라뱃길과 한강의 합수부에서 잠시 북한산을 바라보고 바로 안양천합수부까지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시장에 들러서 과일 좀 사왔다날씨가 선선하여 땀이 촉촉할 정도까지만 나서 즐거운 맘으로 자전거를 탈 수 있었다사실 오늘같은 날은 구름과 산그리메를 보기 위해 지장산이나 금학산 또는 고대산을가야하는데 이놈의 몸이 시원치 않아 맘만 그렇지 선뜻 나서질 못한다그렇지만 점점 몸이 회복되고 있으니 가까운 시기에 볼 수 있을 것 같다그래서 이번에 겨울 등산 바지도 하나 장만해 놓았다 ㅎ~나름 완벽한 등산복 레이어링이 갖춰졌기 때문에 한겨울에도 체력만 되면 떠날 수있을 것 같다 아쟈!!!!구름과 햇빛에 반짝이는 북한산 봉우리가 자전거를 타는 동안 자주 ..

카테고리 없음 2024.10.19

한강의 햇빛이면 돼

햇빛이면 돼                                            - 한강 -나의 꿈은 단순하지 너와 함께 햇빛을 받으며 걷는 거지 이 거리를 따사롭게 햇빛을 받으며 햇빛! 바람과 함께 춤을 추는 거지 햇빛! 너의 손 잡고 걸어가는 거지 햇빛! 너의 눈 보며 웃음짓는 거지  눈이 부실 때면 눈 감는 거지 나의 꿈은 평화롭지 너와 함께 햇빛을 받으며 쉬는 거지 한가롭게 따사롭게 햇빛을 받으며 햇빛! 우리에게는 그거면 충분해 햇빛! 시린 뼈까지 뎁혀줄 온기가 햇빛! 우리에게는 그거면 충분해 한나절 따스한 햇빛이면 돼

카테고리 없음 2024.10.12

2024-10-08 아라뱃길 한바퀴

요즘은 매일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다아파트 계단 오르기도 하고 만보걷기, 등산 그리고 자전거 타기를 번갈아 가면서 하고 게다가 아침에는 꼭 온몸의 관절을 풀어주는 운동을 꼭! 하고 있다 그래서 인지 내가 느끼기에도 관절이 무척 부드러워진 것 같다계단을 오르거나 등산, 자전거타기를 하고 난 후에도 무릎이 아프지 않아 그러다 보니 점점 재미가 들어 더욱 열심히 하게되는 것 같다이제야 비로소 준비운동의 중요성을 깨달은 것 같다 ㅎㅎㅎ 오늘은 아라뱃길을 왔는데 머리위에서 끼륵 끼륵 소리가 나서 올려보니 철새가 낮게 머리 위를 편대를 지어 날아가고 있다어느새 철새가 겨울을 나기 위해 도착했나 보다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전령같은 생각이 든다가을 날씨를 겨우 며칠 느꼈는데 벌써 겨울이 오나보다 바람도 무척 ..

카테고리 없음 2024.10.08

2024-09-26 수향루 주변 걷기 (feat.뭉게구름)

오늘은 등산을 갈까 하다가 좀 더운 것 같고 시간도 지체되어 자전거를 타고 그늘을 누비면서 수향루까지 온 후 주변을 걸어본다의외로 걷거나 달리는 분들이 종종 눈에 띈다나도 열심히 운동해서 발바닥도 굳은살 좀 배기게 하고 지구력도 늘려나가야 겠다오늘도 조금은 더 단단해진 허벅지를 만져보면서 기쁨의 미소를 흘린다아자~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카테고리 없음 2024.09.26

2024-09-25 아라뱃길 라이딩

오늘은 오후에 모임이 있어서 일찌감치 아라뱃길을 한바퀴 돌아볼 요량으로 집을 나섰다굴포천으로 해서 오는데 서부간선수로의 수량이 매우 적어져서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그래서인지 예전에는 낚시하는 분이 꽤 많이 눈에 띄었었는데 지금은 보기가 힘들다 아마 수로를 잠가놓은 모양이다아라뱃길을 달려 한강합수부까지 간후 아라뱃길 북쪽으로 건너가 수향루를 향해 달렸다그새 기온이 올랐는지 어제보다는 좀더 더운 느낌이다수향루에 도착하니 꽃 전시회로 꽤나 준비를 잘해놔서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조명시설도 많이 설치되어 있어 특히나 해가 진 후에 오면 새로운 멋진 모습을 볼 것 같다10월이 시작되면 꽃들도 만발하여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아 자못 기대가 된다계양대교를 건너 다시 서부간선수로로 해서 집으로 돌아왔다날..

카테고리 없음 2024.09.26

2024-09-21 중구봉 계양산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한다아침에 일어나서 베란다 문을 여니 찬바람이 확 몰아친다하루밤새에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이 차가워졌다다행이 문을 닫고 잤기에 망정이지 잘못했으면 감기에 걸릴뻔 했을 것 같다얼른 얇은 긴팔 웃도리를 찾아 입고 문을 나선다아직도 반팔 반바지가 눈에 많이 띄지만 이제는 완연한 가을 날씨다 하룻밤새에........토요일인데도 잔뜩 흐린날씨에 쌀쌀한 바람이 강하게 부니 산행하는 사람이 별로 보이질 않는다오늘은 발걸음도 가볍게 중구봉까지 쉬지 않고 올라왔다중구봉에 도착하니 불현듯 철마산까지 능선을 걷고 싶어진다 그러나 이내 마음을 고쳐 잡는다오늘의 목표는 계양산 정상이다 지금 이상태로라면 단번에 계양산 정상까지 한걸음에 갈것 같다 크~~~계양산에 도착하여 둘레길을 북사면까지 걷다가..

카테고리 없음 2024.09.21

아라뱃길 라이딩

오래간만에 자전거를 끌고 아라뱃길을 찾았다아라뱃길은 예전그대로 변함없이 나를 반겨주었다마음같아서는 잠수교까지 다녀오고 싶지만 지금의 몸상태를 감안해서 16킬로 정도만 타고 돌아왔다흔들 그네에 잠시 앉아 강건너를 바라보니 하늘에는 여객기가 지나간다몸이 좋아지면 내년부터는 해외를 산행이 아닌 여행으로 다녀오고 싶다부지런히 몸을 건강하게 만들자 ㅎ~

카테고리 없음 2024.09.15

다시 산행을 시작하다

이제 눈의 고통이 많이 진정되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산행을 시작해 볼까 하고 장비를 점검하다 스틱이 망가진 것을 발견했다그래서 알리에서 카본스틱을 구입하였는데 이것이 4일 만에 배송되어 버렸다그냥 추석 끝나고 받을 수 있겠거니 생각했었는데 빨라도 너무 빨리 내손에 들어왔다오전에 받은 스틱을 테스트도 할겸 산행을 해보기로 한다쇽기능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는데 써보니 처음만 어색하지 이내 적응해서 불편한 줄은 모르겠다중구봉을 거쳐 계양산으로 향하였는데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등로가 물줄기로 많이 변형이 되어 있었다계양산 정상까지 가보려 했는데 간만에 무거운 등산화에 다리가 적응이 안되어 둘레길을 좀 걷다 돌아왔다1년하고 3개월을 대상포진 후유증 때문에 거의 운동을 못하고 지냈더니 체력이 저..

카테고리 없음 2024.09.14

인터넷을 바꾸려고 하니...

인터넷을 오랫동안 해지하지 않고 사용하다 500MB로 업그레이드 하려고 보니 마침 헬로비젼에서 저렴하게 인터넷에 TV까지 3년 약정으로 지금의 인터넷 가격과 비슷하게 해주고 LG 50인치 TV까지 주겠다고 해서 설치하기로 했는데 설치를 10일 뒤에나 해줄 수 있단다(기사 한분이 사직했다함) 담당자는 그전에 설치가 가능하도록 해주겠다고 했지만 하루 이틀 미뤄 지기만 하고 해서 한번 인터넷을 뒤져보니 악평이 말이 아니게 많다 솔직히 처음 개통건도 이리 늦는다면 A/S는 기대도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얼른 설치를 취소시켰다(1~2명이 고장과 설치를 담당하는 것 같았음) 이제까지 KT는 전혀 신경 쓰지않고 잘 써왔는데 아무리 싸다해도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덕분에 하나은행 자동이체 해지와 롯데카드..

카테고리 없음 2024.05.02

로봇청소기

3월에 알리에서 봄맞이 세일 기간에 위 상품이 공동구매로 저렴하게 나와서 구매를 하게 되었다 20만 4천원 정도에 그러니까 당시 환율로 거의 150달러에 근접한 가격으로 구입하게 되었는데 덕분에 통관에서 지체되어 언더밸류가 아니라는 증거를 보내고서야 오랜시간이 지나 통관이 되어 배달이 되었다 통관에 묶여 있는 동안에 알리 상담원이 환불처리를 해주면서 물건은 배달되면 반품하지 않아도 된다고 처리해 버려서 본의 아니게 공짜(?)로 받게 되었다 도착하고 몇번 써보니 몇가지 문제점이 드러났다 문턱을 수시로 넘나들면서 문턱에 상처가 생기고 탁자 다리는 동그랗게 돌아가며 청소하지만 깔끔하게 처리를 못한다 왜그런지 꼭! 방 하나는 청소를 하지 않고선 청소가 다 끝났습니다 하곤 집진기로 돌아가 버린다  걸레모드에서는 ..

카테고리 없음 2024.04.24

해질무렵

해질 무렵                                                                        /하영순 찬바람이 옷깃을 스치는 해거름에서산에 해 걸어 놓고터벅터벅 길을 걷는다.지는 해 바라보고 슬픈 노래를해야해야뭐가 그렇게 바빠 그까지 달아나빨갛게 혼자 속앓이하고 있니칼바람에떨고 있는 낙엽이 안쓰러워발걸음이 무겁다따지고 보면 낙엽이 안쓰럽다기보다안쓰러운 건나그네 자신인지 모를 일혼자 투덜투덜너는 뭐니 이 해거름에갈 곳 몰라 헤매는 너는길 잃은 나그네 안쓰러워가로등 불빛이 하나 둘 길을 밝힌다.12월도 저만치 달아나는데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카테고리 없음 2024.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