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11일날 본... 살아 있는 것은 흔들리면서 튼튼한 줄기를 얻고 잎은 흔들리면서 스스로 살아 있는 몸인 것을 증명한다 바람은 오늘도 분다 수많은 잎은 제각기 몸을 엮는 하루를 가누고 들판의 슬픔 하나 들판의 고독 하나 들판의 고통 하나도 다른 곳에서 바람에 쓸리며 자기를 헤집고 있다 피하지 마라 빈들에 가.. 카테고리 없음 2010.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