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고파.... 다시 석양을 바라보고파........ 밤하늘에 쓴다 유안진 언젠가 그 언젠가는 저 산 저 바다 저 하늘도 너머 빛과 어둠 너머 잘 잘못들 넘어 사랑 미움 모두 넘어 머언 머언 너머에서 처음처럼 마지막처럼 우린 다시 만날 거지요?!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카테고리 없음 2024.01.23
계양산 파노라마 산 /함민복당신 품에 안겼다가 떠나갑니다진달래꽃 술렁술렁 배웅합니다앞서 흐르는 물소리로 길을 열며사람들 마을로 돌아갑니다살아가면서 늙어 가면서삶에 지치면 먼 발치로 당신을 바라다보고그래도 그리우면 당신 찾아가 품에 안겨 보지요그렇게 살다가 영, 당신을 볼 수 없게 되는 날당신 품에 안겨 당신이 될 수 있겠지요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카테고리 없음 2024.01.23
봄날을 기다리며... 몹씨 추운 날이다 아직도 대상포진 후유증이 남아 있지만 봄이 되면 이 아픔도 잊게 되겠지... 23년도의 반이상은 대상포진으로 인한 후유증의 고통으로 거의 시체처럼 지낸 시간이었다 24년도는 다시 활기차게 나의 인생을 재정립해서 아프기 이전의 활기찬 봄날장미로 돌아가기 위해 몸과 마음을 부여잡고 강하게 다둑이며 준비하는 해가 될 것이다 어서오라 나의 활기찬 미래여~~~~~~~~~~~~~~~~~~~~~~~~~~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카테고리 없음 2024.01.23
입동 이브날의 코스모스 코스모스 최종천 고독을 푸른 하늘로 이고 투명한 계절의 입김에 약속도 없이 罰처럼 피어야 하는 흔들리는 神話 코스모스 이형기 자꾸만 트이고 싶은 마음에 하야니 꽃 피는 코스모스였다. 돌아서며 돌아서며 연신 부딪치는 물결 같은 그리움이었다. 송두리채 - 희망도 절망도 불 타지 못하는 육신 머리를 박고 쓰러진 코스모스는 귀뚜라미 우는 섬돌가에 몸부림쳐 새겨진 어룽이었다. 그러기에 더욱 흐느끼지 않는 설움 호올로 달래며 목이 가늘도록 참아 내련다. 까마득한 하늘가에 나의 가슴이 파랗게 부서지는.. 카테고리 없음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