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상장능선 올라서니
양편에서 절경이 물결치네
언제; 2006년 2월 20일(월)
누구와 ; 봄날장미 혼자 ^^
어딜; 사기막골-385봉-상장봉-상장능선-육모정고개-영봉-하루재-백운봉-백운매표소
날씨 ; 맑음(시야는 별루 -.-)
10시 42분 사기막골에 도착합니다 ^^
여기로 들어갑니다
여기가 들머리입니다
이 개울을 건너면 바로 등로가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별루 비탈이 심하지 않고 사진과 같이 길이 융단(?)같군요
가다보면 쉼터가 넓직하니 좋은 장소가 많습니다 연인과 같이 오면 좋은 코스죠 ^^
조금 오르니 가파러지는군요 중간에 확 트인곳이 있어 보니 저멀리 노고산이 보입니다
둘이 걸터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면 좋을 장소네요
여성바위 같이 생겼나요?
여기 마치 여우굴 같군요
저멀리 상장능선이 보입니다
가파르긴 하지만 가는길이 미끄럽지도 않고 좋습니다
바위길도 군데군데 있어 심심치 않군요
지나온길입니다
11시 55분 상장봉에 거의 다왔습니다
여기가 2봉 같군요
4봉 지나서 상장봉을 끌어당겨보았습니다
왼쪽에 오봉이 보이는군요
4봉 같습니다
여기는 통천문(?)
비 피하기엔 좋게 생겼네요
곳곳에 이런 쉼터가 많아 여럿이 옹기종기 식사하기에 좋을 것 같군요
지나온 길입니다
마치 박쥐머리 같군요
조망이 한마디로 끝내줍니다 ^^
이자리가 영봉가기전에 가장 난코스군요 얼음이 얼어있어 잘목하면 미끄러 떨어집니다
꽤 많이 왔군요 그렇지만 아직 좀더 가야 영봉입니다
2시46분 육모정 고개에 도착합니다
여긴 산불이 났던 지역이라 죽은 나무가 많군요
불에 그을은 흉한 흉터... 정말 산불조심해야겠습니다 보기 너무 애처로와요
솔방울이 그을린채 아직도 달려있군요 ㅉㅉㅉ
뒤돌아보니 한무리의 등산객이 제가 오른길로 올라오고 계시네요
3시 31분 영봉에 도착했습니다 너무 늦게 도착했죠?
구경하느라고 많이 지체된것 같습니다 ^^
하루재를 향해 내려갑니다
백운봉으로 가는길은 얼음으로 뒤덮혀 있어 매우 미끄럽습니다
대부분 산객들이 날씨가 따뜻하니깐 아이젠을 준비해오질 않아 위태롭게 내려오고 있습니다
4시 36분 백운봉에 도착합니다
인수봉 꼭대기의 바위가 쪼개져 있네요 ^^
문장대로 넘어가는 길인가요? 까마귀가 무리지어 나르고 있어 찍어봤습니다
5시 45분 백운봉매표소에 도착했습니다
하산할때 보니 백운봉 오를때 보았던 아이젠 착용을 하지 않은 남녀가 아직도 내려가고 있는데
여자분이 거의 울면서 내려가다 그만 미끄러 넘어졌는데 튀어나온 돌에 부딪힌것 같더군요
일어서질 못해 둘이 어쩔줄 몰라해서 얼른 내려와서 구조요청을 했는데 무사히 내려왔는지
모르겠군요 아무리 날씨가 좋아도 3월까지는 아이젠을 꼭 지참하고 다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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