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 2005년 11월 10일
코스 : 산정호수(등산로가든)-등룡폭포-억새밭입구-삼각봉-910봉-명성산
원점회귀코스
누구랑 : 봄날장미,Runway님 그리고 아름다운 산악회 1주년기념차 100여분의 산님들
자유로 휴게소에서 커피를 권하는 맘씨 좋은 Runway님 ^^
오전 11시 산정호수 주차장에 도착했으나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져 모두들 산행할 엄두도
못내고 비를 피하고있습니다
단체사진 찍자고 나오라고 해도 아무도 나가질 않는군요 ㅎㅎㅎ
저도 비 맞기 싫어서 타고온 버스의 운전석에서 창문을 열고 찍었습니다 ^^
드뎌 비가 그쳤습니다
사진 찍기위해 모두 나오는군요 ^^
우리는 1코스로군요
시작 입구부터 깊은 가을 분위기가 물씬나는군요
아름다운 산악회의 아름다운 산행입니다 ^^
등룡폭포가 마치 하늘로 승천하는듯이 흐르는군요
빠질수 없는 증명사진 ㅋㅋㅋ (어떤 여성회원분이 찍어주셨는데 실력이 보통이 아니군요
멋진 사진입니다 ㅎㅎㅎ)
열심히 오르고 있는 우리 모델 Runway님
오후 12시 10분 억새밭에 올랐습니다
조금 일찍왔더라면 꽃이피어있는 화려한 억새의 군무를 볼수 있었을 텐데 지금도 너무
아름답고 분위기 캡이군요
배가 갑자기 아파 힘겹게 오르시는 Runway님 요즘은 바람이 차갑기 때문에 조심해야지
아니면 갑자기 복통과 큰집을 가야하는 사태가 발생됩니다
아름다운 산악회 회장님의 멋진 포즈 ^^
조기 Runway님이 보이는군요 얼굴을 보니 이제 좀 나아진것 같군요
폭풍의 언덕을 연상시키는 외로운 한그루나무가 분위기 연출을 잘하고 있군요
저기 산정호수가 보이는군요
여기서는 찍는 사진마다 무슨 영화의 한장면 같군요 적당한 운무와 아름다운 능선 그리고
몇그루의 나무......
위에 보면 거북이와 닮은 머리와 몸통부분이 떨어져 있죠 이걸 방향을 달리 찍어서 멋진 거북이 한마리를 연출하시는 Runway님의 깊은 안목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참새처럼 파닥거리면서
날고 싶지않다
매나 독수리처럼 천천히 여유있게
마치 춤을 추듯 날고 싶다
명성산까지 거의 다왔군요
오후 1시 40분 명성산에 도착했습니다
같이 온 산님들과 정상주한잔과 같이 음식을 나눠먹고 한장 찰깍!
우리는 내려올때는 우회로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너덜길로 사람들이 별루 다니질 않았는지 등로가 희미하군요
우리를 안내해준 고마운 리본
바로 비가 온 뒤라 물이 흙탕물입니다
벌써 해가 넘어가려 합니다
마치 외계인 얼굴 같군요 ^^
연인이 걸어가는 길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산정호수에 있는 대성식당에서 1주년 기념행사겸 식사를 했습니다
산정호수 전경입니다
집에 도착하니 8시 20분
사실은 오늘 지리산가려 했는데 날씨관계로 다음 기회로 미루고
명성산을 갔는데 참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 아름다운 산악회 1주년을 축하드리며 무궁무진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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