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시 느낌을 함께 공유하고픈 봄날장미입니다.

과거산행기

봄날장미, 덕유산을 가다 (같이 느껴보죠 ^^)

봄날장미 2007. 6. 22. 16:12

 

 

무엇때문에 산에 가느냐 하면

 

웃으며 대답 못해도 마음만은 즐겁네

 

눈꽃송이 눈길따라 오르다 보면

 

여기는 별천지 인간세상 아니라네

 

뜻이 맞는 두세명의 친구와

 

함께 산을 오르며 정상주 한잔 걸치면

 

어찌 다시 돌아가고 싶겠는가...

 

 

 

  
 

  

     일시     :     2006년 1월 11일 (수)

     날씨     :     맑고 따스함 ^^

     누구와  :   봄날장미와 Runway님 그리고 산마루산악회님 43분

     어딜     :     용추계곡-백암봉-중봉-향적봉-백련사-무주구천동

 

 

  

덕유산  ;

  

위치 : 전북 무주군·장수군, 경남 거창군·함양군
높이 : 1,614m
주봉우리 : 향적봉·수령봉(933m)·대봉(1,300m)·중봉(1,594m)

최고봉은 향적봉(香積峰:1,614m)이다. 덕이 많고 너그러운 모산(母山)이라 하여 ‘덕유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경상남도 거창군과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安城面)·설천면(雪川面)의 경계에

솟아 있으며, 북덕유산(향적봉)과 남덕유산(1,507m)으로 나뉜다.

남덕유산은 경상남도 거창군·함양군과 전라북도 장수군 경계에 솟아 있다. 두 산봉 사이의 약

20㎞ 구간에는 해발고도 1,300∼1,400m의 소백산맥 주맥이 북동∼남서 방향으로 뻗으면서 경상

남도와 전라북도의 도 경계를 이룬다.

주봉우리인 향적봉을 중심으로 무풍면(茂豊面)의 삼봉산(三峰山:1,254m)에서 시작하여 대봉

(1,300m)·덕유평전(1,480m)·중봉(1,594m)·무룡산(1,492m)·삿갓봉(1,410m) 등 해발고도 1,300m

안팎의 봉우리들이 줄 지어 솟아 있어 일명 덕유산맥으로 부르기도 한다.

  

  

9시 35분 드뎌 산행 출발지에 도착했습니다

산행준비와 아이젠을 챙겨 신느라 부산하군요 ^^

 

 

다함께 기념사진 찍기 위해  모이시는 산악회원님들 ^^

 

9시 44분 향적봉을 향하여 출발합니다

위용도 당당한 제 1진 걸음도 사쁜사쁜 힘차게 가시는군요

 

 

 

시간이 조금 지나니 저절로 일렬로 올라오시는군요

 

 

경사가 가파러지니까 거리가 점점 벌어지는군요

 

10시 30분 처음으로 잠시 쉬면서 찍은 선두 회원님들이십니다

 

눈이 마치 거북이 형상으로 나무에 걸쳐있네요

 

 

나무계단이 나오는것 보니 동엽령에 거의 다 왔나봅니다

 

가장 먼저 오른 분 ^^

 

10시 57분 동엽령에 도착합니다

 

장쾌한 조망이 멋지군요

 

 

저멀리 우리가 가야할 향적봉 철탑이 보입니다

 

 

 

 

 

선두대장님의 다부진 포즈(다리가 짧지만 멋지시답니다 ^^)

 

 

 

11시 29분에 통과합니다

 

 

 

 

 

 

 

산죽이 길옆에서 마치 도열하듯 합니다

 

마치 곰이 뛰어가는 형상 같군요

 

 

내리막길은 눈이 깊게 패여있어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우리가 지나온길

 

 

12시 7분 송계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하늘과 맞닿은 지점을 보면 시커멓게 까스가 차 있군요 다시한번 환경에 대해 생각하게끔합니다

 

 

 

 

중봉이 보이는군요

 

중봉으로 올라가는 길이 가파르진 않은데 조금 힘이듭니다

 

 

12시 30분 중봉에 도착합니다 오는 내내 조망이 시원스럽군요

 

 

 

 

 

 

 

여기부터는 멋진 고사목이 군데군데 보이는데 정말 환상적입니다

 

 

 

 

 

 

 

 

 

 

 

 

 

하늘엔 햇무리가 보이는군요

 

 

 

 

 

 

 

 

 

 

1시 9분 향적봉 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오니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함께하고 식사를 하고 있군요 우리도 취사실에 들어가서

점심 식사를 하고 1시 32분 향적봉 정상을 향합니다

 

대피소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는군요

 

1시 36분 향적봉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동엽령에 제일 먼저 오른 분이 여기서 기다리며 회원님들에 하산을 도와주고 계시는군요

바람불면 체감온도가 상당히 낮아지는 곳인데 다행히도 바람이 불지 않아 여유롭게 사진을

찍습니다

 

 

저멀리 무주 리조트가 보이는군요 케이블카도...

 

 

1시 46분 하산을 합니다 Runway님이 칠봉쪽으로 해서 가자고 하는데 그쪽으로 갈걸 나중에

후회했습니다 (백련사부터 매표소까진 좀 지루한 길이더군요 차라리 장쾌한 능선을 따라 가는

것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눈이 수북히 쌓여 있어 계단인지 구분이 안가는군요

 

 

 

아늑하게 자리를 잡고 식사하고 계시는 산님들 좋은 자립니다 ^^

 

 

여긴 눈이 더 많이 쌓여 있군요

 

 

 

 

 

 

 

2시 35분 백련사에 도착했습니다

 

 

 

 

 

 

 

 

 

 

 

 

 

 

백련사에서 매표소까진 계곡이 너무 눈에 덮혀 있어 특별히 볼것도 없기에 무척이나 지루한

코스가 되어버렸습니다

 

 

이제 거의 다 내려 왔습니다 ^^

 

 

 

4시 9분 매표소에 다달아 산행을 마칩니다

 

산행을 마친 후 식당에서의 식사는 항상 즐겁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