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일찍 일어났지만 식당문이 안열려 한참을 기다려야 했는데 오늘은 이미 문이 열려 있고 다들 식사 중이다
든든하게 식사를 마치고 가방은 호텔방에 남겨둔채 간단히 배낭만 꾸리고 나섰다
드뎌 도착해서 사진을 꺼내드니 아뿔사 밧데리가 없다
충전 시킨다며 빼놓고 충전 한 뒤 바쁘게 챙긴다고 충전기채 가방에 넣어 버린 것 이다 아~~~~~~~~~~~~~~
할 수 없이 아이폰으로 찍을 수 밖에.................
별로 찍고 싶은 맘이 안들어 '그래 사진은 잊고 풍경에 한번 몰입해 보자' 작심하고 아이폰에 이어폰을 연결한 뒤 귀에 꽂았다
게리무어에 곡이 흐르기 시작한다
그래 바로 이거야 ㅎㅎㅎㅎ
눈은 풍경을 귀는 음악을 보고 들으면서 점차 나만의 세계로 빠져 들어버린다..........................................
가다 중간에 짚라인(Zipline)을 하는 곳이 눈에 띄었다
손짓발짓으로 얼마냐 물어보니 한국돈으론 육천원이란다 환율적으론 4천원이면 될 것 같은데 막무가내다 할수없이 한장 구입하고
티켓을 요원한데 건네주고 안전장비를 받아 착용하려 하니 잘 되질 않는다
말은 안통하고...
그와중에 표를 받았던 녀석이 또 표를 달라고 한다
내가 표를 줬다고 하니 아니란다 헐~
다행이 옆에 있는 사람이 내가 표를 건네는 것을 봤다고 하고 다른여행팀의 통역사가 잘 말해줘서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타게 되었다 ㅎㅎㅎ
도착해서 나오는데 나를 부르길래 보니 내 사진이 나왔다고 사란다 3000원.
괜찮게 나와서 샀다 ㅎㅎㅎ
금편계곡에서는 두번의 미끄럼틀이 있는데 첨엔 그걸 타고 다음번엔 걸어내려왔는데 그걸 타는 것 보다는 걸어 내려오는 것이
힘도 안들고 경치도 좋은 것 같다 참고하길...
금편계곡
걸어내려오면서 찍은...
미끄럼틀
십리화랑
여기부터는 대장신분증을 가이드가 주어서 자유롭게 출입이 용이하여 모노레일도 제일 좋은 자리에 탑승하는 등 사진 찍기에 최상의 기회였으나
그 밧데리가 없어서.......................
아쉬운 것은 도착시간이 오후라 해의 위치 때문에 역광으로 인해 사진 찍기가 쉽지 않았다
쇼핑시간을 오후로 하고 오전에 관람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원가계로 이동 중
시간 때문에 짧은 코스로 다닌 것이 아쉽다
이미 어둑해진 시각
이렇게 해서 관광 이틀이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