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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31 계양산에서...

봄날장미 2014. 7. 31. 14:08

 

오늘도 참으로 무더운 날의 연속이다

처음부터 정상으로 향하지 않고 예전의 그 개울로 갔다 허나 그 개울은 이미 개울이 아니었다.......

좀더 둘레길을 돌다 시원한 기운이 도는 돌무더기밭에서 잠시 자리를 잡고 시원한 캔맥주를 단숨에 들이킨다

무성한 나뭇닢사이로 뭉게구름이 마음을 붕뜨게 만든다 아~ 이게 행복이야 ㅎㅎㅎ

썬글라스를 통해 보는 하늘이 더 멋져 보이는 오늘, 한참을 하염없이 바라보다 이윽고 정상을 향해 계단을 하나 둘 밟아 나아간다

쉼없이 쏟아지는 땀방울을 묵묵히 흘려버리며 정상을 향해 그저 묵묵히 거친 콧소리를 내며 오른다

이윽고 다달은 정상에서는 온몸에 젖어있는 땀으로 인해 시원하다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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