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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7 계양산에서 ------------ 18-200mm

봄날장미 2014. 7. 7. 12:54

오늘도 무더울것 같은 느낌...

해서 일찌감치 오전에 계양산까지 걸어왔다 ㅎ~

정상에서 차가운 맥주를 들이키고 시원한 바람의 간지럼에 내몸을 맡기곤 멍하니 잠자리가 허공에서 유희하는 모습을 따라다닌다

빈캔에서 떨어지는 마지막 맥주 한방울에 문득 정신을 차리고 하산할 준비를 한다

어떻게 내려갈까나......

뜨거운 햇살을 피하기 위해 계단쪽이 아닌 숲길로 해서 천천히 주변을 음미하며 걸어내려간다

언제나 숲길을 걷는 것은 즐겁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