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시 느낌을 함께 공유하고픈 봄날장미입니다.

과거산행기

봄날장미, 금수산을 가다 ^^

봄날장미 2007. 6. 22. 16:07

 

                
 

 

                            일시              ;          2006년 7월 2일 (일요일)

                            어딜              ;          상천휴게소-물암골재-금수산-망덕산

                                                             -독수리바위-상천휴게소

                            누구랑           ;          봄날장미와 RUNWAY님 그리고 거북산악회 30분

                            날씨              ;          흐리고 가랑비후 맑았다 소나기, 그 후 맑음 ^^

 

치악 휴게실에서 바라보니 산에 운무가 가뜩 끼고 가끔 가랑비에 비가 올까 걱정이 됩니다

 

 

9시 19분 상천 휴계소에 도착 산행 준비를 합니다 ^^

날씨가 꾸물꾸물 거리니 우리 이외에는 없네요 한적해서 좋습니다

 

 

 

맨 선두에서 Runway님 이 가시는군요

 

금수산 정상은 안개에 쌓여 있어 신비감마저 느끼게 하네요

 

 

 

 

저멀리 용담폭포가 보이는군요 하산때를 위해 남겨놓고 갑니다

 

발걸음도 가볍게 산행을 시작하는 산악회원분들

 

원래 가고자 하는 들머리를 지나쳐 이곳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9:32)

원래는 작은문, 큰문을 지나 정상으로 가려 했는데 산행금지 푯말땜에 지나쳤습니다

 

 

9시 57분 이제 1.6킬로밖에 남지 않았군요 ^^

 

 

 

10시 38분

 

여기서 선두분과 같이 냉막걸리를 마셨는데 캬~ 정말 시원합니다

땀과 이슬로 젖은 우리의 모델 Runway님 ^^

 

11시 8분 드뎌 정상에 섰습니다

 

정상에서 함께... ^^

 

 

 

가장 먼저 올라온 셋이서 가져온 과일을 꺼내 같이 나눠 먹으면서 일행이 오길 기다렸으나

오질 않네요 ㅠㅠ

한참을 기다리다 다시 올라가 불러보니 정상 못미쳐서 평평한 곳에 모두 모여 음식을 나눠

드시고 있네요

우리도 같이 합류하여 배가 부르도록 술과 음식 그리고 과일을 들었습니다 ^^

술은 역시나 살얼음이 낀 막걸리가 최곱니다 ㅎㅎㅎ

 

 

12시 29분 일행보다 먼저 몇분이서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 도중 갖고 있던 맥주와 과일을 꺼내놓고 한잔 더 했습니다 ^^

 

 

1시 7분 얼음골재에 도착합니다 원래는 여기서 원점회귀하기로 했으나 시간도 이르고

아쉽기도해서 망덕봉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

 

이분들은 일행이 오길 기다리기로 하고 우리 셋만 먼저 망덕봉으로 출발합니다

 

이분은 포항에서 오신 분인데 같이 온 산악회가 금수산까지 가기로 하고선 산행을 변경해 하산하

하기로 해서 같이 하산하게 됩니다 말씀하시는 것이 못내 아쉽나 봅니다 정말 얼마나 속이

상하시겠어요 저같아도 굉장히 화가 났을 겁니다 시간도 늦은 때가 아닌데...

 

1시 17분 망덕봉에 도착합니다

 

 

 

저 아래 충주호가 보이고 우리의 산행 기점인 상천리가 보이는군요

 

회원분들이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네요

 

 

 

독수리 바위입니다

 

 

이번 산행 사진 중 최우수상!!! ^^

 

 

 

 

일행과는 달리 독수리 바위 바로 밑에까지 갔습니다

여기서 Runway님은 바로 하산하고 저는 다시 일행에게 돌아갔습니다

(바위에 이끼가 많아 도저히 자신이 없어 못가겠다고 했습니다 ^^)

 

 

 

 

 

 

내려오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져 사진도 못찍고 그냥 속이 후련하도록 철저히 비를 맞으며

하산했습니다  휴계실에 다달으니 갑자기 비가 멈추는군요

휴게실에는 산악회차량이 10여대 이상 주차되어 있더군요 날씨도 고르지 않은데 대단합니다

이번 산행은 우중 산행을 대비해서 신발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만반에 준비를 했는데

덕분에 발은 뽀송뽀송하여서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모릅니다

산행후 아래 사진의 오른쪽에 있는 가건물에 들어가 옷을 갈아 입으니 정말 상쾌합니다

여기서 식사를 하고 4시 20분경 인천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금수산가는 도로 공사중 발견한 금월봉입니다 차 안에서 찍어 좀 흔들렸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