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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12013년 1월 18일 금요일
날씨 ; 아침엔 매우 추웠으나 오후들어 확 풀림 바람은 잔잔함
어딜 ; 제1등산로 - 지장봉 - 제2등산로
원래는 지장봉에서 고대산까지 종주를 하려 했는데 꾸물거리는 통에 시간이 늦고 도착해 보니 의외로 눈이 많이 쌓여있어 고대산까지 급경사를 오를 용기가 안난다
나중에 눈이 없을 때 고대산쪽에서 지장봉으로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지장봉에서 고대산까지 코스를 한없이 바라만 보았다 ㅠㅠ
날씨도 갑자기 포근해져서 기대했던 상고대도 보질 못하고 말았으나 다행하게도 전망대에서 첩첩산중의 골격미를 실컷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도 행복했었다
내려올 때는 급경사 시멘트길로 내려왔는데 길위에 눈이 두텁게 덮혀 있어 마침 가져간 비닐 돗자리를 이용해서 신나게 썰매를 타면서 내려왔다 ㅎㅎㅎ
암자터
급경사를 오르는데 그쪽은 유달리 햇빛이 잘 쬐여지는지 벌써 새싹을 띄울려는 것 같다
이것이 복수초인가........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고대산 정상
산그리메
우와 마치 네팔 같혀
여기서 내려가면 바로 저기 꼭대기 고대산으로 갈 수 있는데...
한참을 바라보고 또 바라본다 아 쉽 다
크~
군데군데 박혀 있는 보석들...
수행굴
부부바위
수동렌즈로 새 찍기 정말 어렵네요 ㅉㅉㅉ
아쉬움에 또다시 한참을 바라봅니다
다 내려와서 뒤돌아 보니...
재건중인 원심원사... 올 봄보다 많이 달라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