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산행기

광각으로 바라본 계양산 등산로 ^^

봄날장미 2009. 12. 7. 20:54

 

 일시         ;            2009년 12월 7일 월요일

 어딜         ;            계양산 (공원관리사무실 - 하느재(쉼터) - 정상 - 피고개 - 무명봉 - 솔밭 - 정상 - 하느재 - 주차장)

 누구와      ;            봄날장미 홀로 ^^

 날씨         ;            오후부터 풀린다고 했으나 매우 쌀쌀함 스모그가 두터워 일몰을 볼 수 없었음

 

주차장이 새로 만들어진 후 자동차 진입을 막아서 매우 넓어 보인다 날씨가 매우 쌀살해선지 사람도 별루 없다

허긴 월요일 오후에 사람이 많다는 것은 매우 이상한 일임에 틀림없다

 

 

 

며칠전 사진을 찍으면서 광각이 아쉬웠던 것이 생각나 시그마 10-20mm을 장착하고 나왔는데 역시나 풍경엔 광각이 주는 매력 덕분에 최고인 것 같다 ^^

오래간만에 등로를 쭉 훑고 지나가본다

 

 

 

 

 

 

 

 

 

 

 

 

 

 

 

 

 

 

 

 

 

사람이 있는 곳에서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 아직은 너무도 어색하다

 

 

 

 

 

아쉬운데로 하늘을 포함해서 찍어본다 (바램대로 찍어봤지만 구름이 없어서 패쑤_)

 

가을에서 겨울까지의 정취를 이 시그마 렌즈는 잘 표현해 주는 것 같다 ^^

 

 

 

 

 

전망대에서도... ^^

 

 

네다리를 한번에 ㅋ허허

 

6시도 안되었는데 벌써 어둑해 진다

오늘 다니는 등로를 모두 훑고 지나가 보려 했는데 어두운 렌즈라 어려울 것 같다

 

 

 

 

 

 

 

 

솔밭 못미쳐서부터는 동쪽이라 벌써 어둑어둑하다

덕분에 부담없이 걸어본다 ^^ 

 

 

겨울풍경을 찍다

안시아


불룩하게 내려앉은 하늘,
시위를 당긴다 아!
발자국이 느낌표로 찍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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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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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한 그루 좌표를 긋는 하늘아래,
길들이 저녁의 불빛을 한데 끌어모은다
서로에게 저물어가는 풍경들,
모두 지나간 것처럼 시간은
사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