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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장마가 소강상태일때 얼른 계양산을 다녀왔다 ^ㅎ~
얼른 다녀온다고 아무 것도 가져오질 않았는데 올라와보니 바람은 시원하고 앞이 탁 트인 것이 북한산의 바위까지도 뚜렷이 보이는 듯 하다
카메라를 가져올껄...
아쉬운데로 아이폰으로 찍었는데 내 감성을 담기엔 역부족이다
고질적으로 아프던 무릎도 많이 진정되었고 해서 이제 슬슬 돌아다니려 하니깐 장마와 그리고 방사능이 나의 발목을 잡는다
어느 블로그에 들어가니 방사능 수치가 공식 발표보다는 열배이상 높다는데 새가슴인 봄날장미는 은근 걱정이다 ㅋㅋㅋ
뭐 나야 자식도 다 낳고(?) 나이도 찰 만큼 찼으니 사실 걱정할바는 아니다 다만 한창 자라나는 우리애들들이 사실은 걱정이다
나의 염려가 그저 쓸데없는 걱정으로 그치길 바랄 뿐이다
이번 장마도 주로 이른 아침이나 밤에만 내렸으면 좋겠고 예전처럼 보슬보슬 내렸으면 좋겠는데 한번 내리면
폭우로 돌변해 모든 산하를 돌변시켜 놓고야 마니 올해는 얼마나 변모를 시킬지 자못 근심스럽다
아~ 나도 이런저런 걱정이 많아지는 걸 보니 늙어가나보다 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