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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풀
봄날장미
2009. 10. 21. 23:28
다 잊고 산다.
그러려고 노력하며 산다.
그런데 아주 가끔씩 가슴이 저려올 때가 있다.
그 무언가
잊은 줄 알고 있던 기억을
간간히 건드리면
멍하니
눈물이 흐를 때가 있다.
그 무엇이 너라고는 하지 않는다.
다만,
못 다한 내 사랑이라고는 한다.
.
원 태연의..........다 잊고 사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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