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운길산역까지 간다고 하고 나왔는데 한정거장 더 와버렸다
원래는 청평쪽으로 가려했던 것인데 길을 잘 몰라서 직진하다 보니 양수역으로 오게 되었다
북한강쪽으로 가려면 운길산역쪽으로 방향을 틀어 계속가야 하는 것 같다
다음번에는 제대로 가야지...
여기까지 오는데 별로 힘이 들지도 않았다
좀더 잘나가는 로드를 타면 130Km는 충분히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너무 빨리 다니면 사고의 위험도 있으니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이정도가 딱! 좋은 것 같다
양수역에서 전철을 타고 돌아오는데 이른 시간인데도 의외로 자전거가 많이 실려 있어 놀랐다
다행이 다음역에서 좀 내리는 팀들이 있어 앉아서 올 수 있었다
이제는 바퀴를 앞쪽과 뒷쪽도 뺐다 껼 수 있게 되었다 디스크브레이크는 첨인데 정렬이 틀어지면 어쩌나 했는데 이상없이 빼고 끼워져 이제는 차에 실고 다닐 용기가 생긴 것 같다
차에 자전거를 실고 좀더 먼 곳까지 가서 천천히 구경하며 라이딩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