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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귀의 자태

봄날장미 2020. 3. 3. 19:32


노루귀

                         -조성순-

지 않아도

오랜 세월 지나도

잊히지않는 사람의

발소리

귀 쫑긋 세우고

다음 생에도

그렇게 기다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