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9-04-27 계양산

봄날장미 2019. 4. 27. 22:41


  물을 뜨러 계양산을 갔는데 입구부터 차가 들어가기가 힘들다

왜그런가 보니 사생대회가 여기서 열렸나보다 사람들이 북적이고 차는 주차할 곳도 없게 꽉 들어차 있어 나가기도 쉽지 않은 것 같다

겨우 비집고 들어가 주차가능한 공간에 주차를 시키고 약수는 산행 후 뜨기로 하고 정상으로 향했다

다행히 사람들이 잘 안다니는 등로를 이용하니 호젓하게 오를 수 있었다 정상에서 사방을 조망해 보니 오늘은 공기가 좋아 깨끗하게 조망이 된다

그렇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 얼른 자리를 피하고 다시 호젓한 등로를 이용하여 걷는 즐거움을 만끽한다

오늘은 등로에 애기나리꽃이 군락을 이루어 피어있다 아직 5월도 안되었는데 이렇게 만발한 애기나리를 보니 올해도 여름이 일찍 찾아올 것 같다

계양산 구석 구석을 돌아 다니다 다시 정상을 밟고 내려오니까 다행이 행사가 마무리 되었는지 한산해 졌다

뒤돌아 계양산 정자를 보며 안녕~ 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