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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꽃

봄날장미 2018. 6. 6. 22:36

               초롱꽃    /권달웅
 
둠 속에서
초롱불 밝히고
마중 나온
너를 또 내가
마중하고 싶었다.
밤바람 속에
초롱불 들고
가장 낮은 목소리로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