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반납하러 가는 길에 겸사겸사해서 잠깐 계양산엘 올랐는데 정상에 거의 다와서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이 어찌나 깨끗한지...
그동안 몇번을 사진기를 지참하고 찾았지만 흐리멍텅한 풍경에 찍을 맘도 나질 않았다
오늘같이 이럴줄 알았더라면 꼭 카메라를 들고 왔을 텐데.... 정말 아쉽다..........
정상에서 바라보이는 북한산의 모습이 너무도 뚜렷하여 한참을 바라다 보았다 보고 또봐도 질리지가 않는다 ㅎ~
투명하게 맑은 서해쪽 풍경...
새파란 하늘색이 눈을 콕콕 찍어 눈물이 나게 만든다
아이폰으로 확대해서 찍은 모습
구름의 모습도 너무도 아릅답다 ^^
북한산쪽 파노라마
아이폰으로 땡겨찍고...
관악산쪽도 너무 뚜렷한데 아이폰으로 확대해서 찍으니 별루다 하지만 맨눈으로도 뚜렷하게 보인다
소래산쪽도...
북한산과 쪽빛 하늘
강화도쪽을 확대해서...
영종대교쪽...
서해쪽 파노라마
좀더 넓게...
하산길에서...
올괴불나무에 움이 땡땡하니 터질 것 같다 ^^
시원하게 흐르는 구름
아이폰으로 배경 날리기...
거의 다 내려와서 보이는 부평 시가지...
바람이 엄청 부는 가운데 티와 조끼만 입고 다녔는데도 땀이 난다
항상 이때가 되면 잠깐동안 깨끗한 대기와 아름다운 구름을 볼 수 있는 것 같다
이번 주말에는 계양산에서 노루귀를 볼 수 있으려나...........
오랜기간 산행을 하고 난후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느낀 건데 날씨는 일년을 주기로 비슷하게 반복이 되는 것 같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