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가 풀리니 마치 이른 봄이 찾아온 듯 포근하다
등로는 며칠전에 온 눈도 다 녹아버려 뽀송뽀송(?)하지만 군데군데 질척거리는 곳이 있는 것도 봄철의 등로와 비슷하다 ^^
게다가 중국발 미세먼지로 마치 안개낀 것 같은 풍광도 봄철의 풍광과 흡사하다
걷는 동안 너무 더워 티와 조끼만 걸쳤는데도 땀을 몹씨 흘렸다
뉴스보니 벌써 어디에는 복수초가 피었다던데 이미 벌써 봄은 가까이에 와 있는 것이 아닐까?
올해는 2월만 시작되면 순시간에 기온이 팍! 오르고 여기저기서 꽃소식이 전해질 것 같다 ^^ 뭐 가끔 꽃샘 추위가 시샘하듯 오긴 하겠지만 말이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