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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7 효성산,계양산

봄날장미 2017. 12. 27. 20:15

근 두달만에 효성산과 계양산을 찾았다

두달전부터 효성산과 계양산의 정상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 바람에 정상엘 가질 못하고 우회하게끔 되어 안가게 되었는데 오늘은 모두 끝났겠지하고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찾아나섰다

먼저 효성산에 오르니 정자를 이층 높이로 지어 놓아 사방이 확 트여서 좋았고 특히나 계양산의 완전한 모습을 파노라마로 찍을 수 있어 좋았다

다음은 징매이고개를 건너 계양산을 오르니 아직도 공사중이다

늦은 시각이라 아무도 없어 살짝 올라가 보니 거의 완성이된 것 같은데 정자를 만들고 정상주위를 온통 목재로 전망대 울타리를 만들었다

예전보다 정상이 넓어진 것 같은데 그리 멋있어 보이거나 아름답게 보이진 않는다

인천의 진산을 방부제 처리된 나무로 정상을 온통 덮어버린 느낌...

이걸 유지 보수하기 위해 또 얼마나 세금을 낭비할까를 생각하니 쓸데없는 곳에 돈을 들여 온산을 방부제 목재로 뒤덮어 버리는 세금이 너무도 아까운 생각이 든다

더군다나 사람에게도 자연에게도 좋은 일이 아닌것 같아 더욱 안타깝다

특히나 약수터는 지금도 많이 폐쇄되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는데 오염으로 인해 그나마 있던 곳마저 없어질까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