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엘 갔더니 진달래가 만발했다
거의 9부능선을 제외하면 활짝 핀 것 같다
숲은 여리디 여린 새잎으로 치장하기 시작했고 그런 싱그러운 연녹색의 빛남이 걷는내내 마음을 포근하게 하는 그 무엇이 있어 즐겁고 만족스런 산행이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이렇게 싱그러운 숲속에서 아기의 손과 같은 새잎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즐겁다
여린 녹색의 반짝임이 아름다워 셔터를 찰칵찰칵....... 하지만 그 생생함을 표현하기는 너무도 어려워 ㅠㅠ...
계양산에 복수초도 있는 것 같아 있을 만한 곳을 찾다가 좋은 후보지를 발견하게 되었다 내년에는 자주 찾아 확인해 봐야겠다 ^^
하산할때 임학동쪽 정자를 바라보니 진달래 군락지가 분홍색으로 가득하다
갑자기 강화도에 가고 싶어진다 다음주에 정말 강화도에 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