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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산에서 소래산까지

봄날장미 2016. 6. 1. 06:30

날씨가 꽤 좋은 것 같아서 인천종주길을 알기 위해 다시 나섰다

부평삼거리역에서 내려 만월산으로 향한다

예전에 심하게 알바한 만월산육교(?)에서 다시 치고 만월산터널위로 가려다 생각을 바꾸어 도로밑 터널로 향한다

예전에 올랐던 만월산입구를 버리고 더 진입해 도룡뇽이 있다는 개울을 향해 오른다 얼마 안가니 불로초약수터가 나온다 물맛이 정말 좋다

여기서 만수산쪽으로 오르지 않고 그 반대쪽으로 올라야 한다 그곳에서 정상까지 간 후 지도를 보며 방향을 잡아 계속 진입하니 오른쪽 건너편에 만수산

정상이 보인다 잘 가고 있는 것 같다 ㅎ~

도로까지 와서는 일순 어딘지 잘 몰라 잠시 알바를 했다 길을 건너지 말고 공원쪽으로 내려오면 터널이 나오고 터널지나 바로 나무계단이 나온다

그곳이 인천대공원에서 외곽순환도로로 진입하는 입구가 된다

여기서도 알바를 했다 무서운 개사육장을 지나기도 하면서 입구를 찾다 다시 나와(개들이 너무 무섭다 도사견들마냥 덩치가 크다 후달달) 개울을 건너

음식점을 통과해 거마산으로 진입했는데 아직도 거마산 진입로는 잘 모르겠다 끙!

어떻게 어떻게 지도를 보며 방향을 잡아 걷다 보니 정상가까이에 낯익은 부대 철조망이 나오고 그곳에서 좌측으로 돌아 소래산으로 가려고 했는데

예전길과 너무도 다르다 아마도 그때는 반대쪽에서 와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예전에 걷던 길이 아니다

성주산에서 식사를 하고 소래산 방향으로 출발한다

소래산 가는길은 편하고 그늘도 진 철조망 아랫길로 가니 너무도 좋다

드뎌 소래산에 도착! 많이 힘들다 오늘 코스로 온다면 하루에 종주하기는 너무도 힘에 부칠 것 같다 다시 방향을 잡아야 할 것 같다

소래산에서 하산하여 소래산 앞산을 넘는데 왜그리 힘이 드는지...

도로로 내려와서는 그냥 터덜터덜 걸어서 대공원 정문까지 온 후 14-1번 버스를 타고 귀가했다 정말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