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안쪽이 아퍼서 결국엔 계양산 정상엔 가보질 못하고 돌아왔다
무릎이 아픈적은 있었어도 안쪽이 아픈 것은 처음이다
무릎을 꿇기가 어렵다
그렇다고 임시 방편으로 파스를 붙이는 것은 별로 안좋은 것 같다
예전에 며칠을 파스를 붙이고 다녔더니 더 안좋아 졌던 기억이....
파스는 근육통에나 잠깐 붙여야지 관절 같은 곳에 오래 붙이면 더 악화시킬 뿐인 것 같다(내몸 임상실험결과 ㅎㅎ)
시내는 한기가 들 정도로 춥지만 산에 들어서니 바람도 없고 포근하다 오늘 같은 날은 참으로 걷기 딱 좋은 날씨인데...
시정은 별로 좋지 않지만 유달리 파란 하늘이 마음에 든다
하늘에 조약돌을 던지면 굵은 파문이 멀리 멀리 퍼질 것만 같아 조약돌을 줏어 들고픈 마음을 억제키 힘들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