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보슬보슬내리는데 계양산을 찾았다
우산을 펴고 둘레길을 거쳐 정상을 향하는데 정상에 가까워지니 눈이 쌓여 있는 것이 보인다 ^^
그러다 정상 못미쳐 헬기장엔 눈이 새하얗게 쌓여있다 등로는 빙판으로 미끄럽고... 이젠 아이젠을 준비하고 다녀야 할 것 같다
안개가 자욱한 정상엔 비는 내리지 않고 눈만 하얗게 덮혀 있다 나무가지엔 눈이 녹느라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고 더 자세히 보니
나무가지마다 얼음이 얼어 있다 아침 일찌기 올라오면 상고대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
등로가 내려가기엔 미끄러워 비탈진 곳으로 가려다 경사가 완만한 곳으로 하산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