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Prelude
02 - In The Hall Of The Mountain King
03 - Habanera
04 - Arabian Dance
05 - The Moldau
06 - Bolero
07 - Blues For Elise
08 - Aragonaise
09 - Solveig's Song
10 - Western Sky
11 - Pomp & Circumstance
80년대 초중반 전성기를 구가한 독일 파워메탈의 전설 Accept의 기타리스트 출신입니다.
물론 현재도 이 밴드는 아직 현역으로 활동을 하고 있고, Wolf Hoffmann 역시 2004년 다시 밴드로 돌아가
지금까지 밴드의 기타리스트로 재적하고 있지요.
이 앨범은 1997년 그가 밴드를 탈퇴하고 나서 발매한 유일한 솔로작입니다.
별 다른 솔로를 통한 앨범 활동이나 다른 밴드의 활동이 없었는데도 2004년에서야 복귀했더군요.
Pell Mell - Marburg (1972)
Moldau
Wolf Hoffmann에게는 선배 뮤지션이랄 수 있는 70년대 독일 출신의 프로그레시브록 밴드입니다.
Pell Mell은 "난잡한, 엉망진창인, 뒤범벅" 등의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는데 아마도 그 단어에 가장 적합한
이 밴드의 인물이라면 단연 오버쟁이 보컬리스트 Rudolf Schön이 아닐까 생각되더군요.
4장의 정규 앨범을 남기고 1981년 해산했는데 이 앨범은 이들의 데뷔작이자 가장 대표작이기도 합니다.
또한 소개하는 곡인 Moldau는 이들을 대표하는 트랙이기도 한데 이 앨범에서 유일하게 보컬이 없는 트랙이지요.
그게 결코 우연은 아닐 거란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어쿠스틱과 어우러진 Wolf Hoffmann의 강렬한 일렉트릭 기타와 Pell Mell의 리더 Thomas Schmit의 풍성한 멜로트론
사운드에 잠긴 바이올린을 비교해서 듣는 것도 이 명곡을 즐기는 포인트가 될 것 같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