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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산행기

봄날장미, 효성산에서 철마산까지 걷다

봄날장미 2009. 10. 14. 20:29

 

 

 

 

간만에 효성산을 걸어본다

오늘은 유달리 시야가 뿌연 것이 조망이 좋지 않다 ㅡ.ㅡ

아들 면회 갔을 때 본 전곡읍 위쪽의 단풍은 어느때 보다도 화려했는데

여긴 아직이다 겨우 단풍이 물든 잎사귀를 찾으면 그늘에 꼬꼭 숨어 있어 화려함을 끄집어 낼 수가 없다 끙!  

 

  

  

 

 

조금만 더 집중하면 좋은 것이 나올 것 같은데 앞쪽에 있는 아줌씨가 자길 찍는 줄 알고 자꾸 신경쓰는 것 같아 그만 포기 해 버렸다 ^^?  

 

 

 

그냥 보면 멋진데 그걸 어떻게 사진으로 표현해야 할지 난감하다

 

 

효성산엘 오르니 누군가 예전에 꽃씨를 뿌리더니 이젠 군락을 이루고 있다

 

 

 

 

 

 

어라? 산부추도 눈에 띄네

 

 

 

꽃이 꽤 큰데 뭐였드라...

 

 

 

 

 

 

안개에 싸인 듯 하다

 

  

 

 

초소를 헐어 버리고 정자를 세웠다

보기 훨 좋군요 ^^

 

 

 

 

이건 잘한 것 같은데

산에다 세금을 그만 쏟아 부었으면 좋겠다

온산을 다 계단화하여서 정형외과에 입원시킬 일 있나...

 

 

석양에 물든 모습

 

밤은 왜 이리 빨리 찾아 오는 걸까 ㅎㄷㄷㄷㄷㄷ

 

나 다시 태어나렵니다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오늘 하루도 내가 원했던 하루는 되지 못했지만
내가 이리 살아 있을수 있음에 감사하는 하루가..


하루를 시작하렵니다
늘 똑같은 모습으로 똑같은 언어를 되풀이 한다해도
달빛으로 나를 씻으면서
별빛으로 나를 감싸안으면서
나 다시 태어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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