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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같은 날에 걷다 (2015.01.24) ---- 아이폰

봄날장미 2015. 1. 24. 20:25

이번감기는 참으로 독한 것 같다

온몸이 쑤시고 얼굴의 뚫린 곳에서는 왜그리 흘러나오는 것이 많은지...

틈만 나면 그냥 잠을 잤다

덕분에 고생스럽진 않았는데 후유증이 너무도 크다

몸이 무거워진 것이다 ㅠㅠ

이제는 맘도 상쾌하여 멀리 떠나볼까 했는데 그동안 멀리 가지 않아서인지 발걸음이 내키질 않는다

배낭까지 다 꾸리고선..........

아쉬운 마음에 2시가 지나서 철마산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계양산에 들러서 한바퀴 휘돌고 돌아왔다

등로는 따뜻한 날씨에 녹아서 질척거리고 바람도 살랑이니 마치 봄날인 듯 착각이 들 정도이다

벌써 겨울이 끝나는 것인가? 올해는 겨울산행을 제대로 하지도 못했는데...

이제부터라도 다시 원거리 산행을 시작해볼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