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장미 2014. 9. 30. 12:16

어딜다녀오면 그 추억을 정리하는 것도 큰일이다 ㅎㅎㅎ  

귀찮긴 하지만 그래도 나의 소중한 추억을 남기려면 어쩔 수 없이 수고를 해야한다..................

 

우연히 인터넷을 뒤지다 발견한 3박5일의 장가계여행상품

날짜를 보니 나에게는 부담없이 딱맞는 시기라 무조건 신청을 하였다

내가 한 10명 안으로 신청했는데 나중에 들어가 보니 네팀이나 늘어날 정도로 규모가 커져 있었다

규모가 커도 별로 안좋은데... 딱 10명내외에서 한팀이 움직이는 것이 최적인데... 조금 불안하였는데 역시나 움직이는데 재빠르지 못해 시간상으로

많은 제약을 받았다

가는날의 전날은 잠도 못잔터라 떠나는 시간까지 잠 좀 자두려 했는데 잠이 오질 않아 그냥 시간만 허비하다가 결국 잠도 못자고 차를 몰고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작년에 EBC에 가려다 심근경색으로 못가고 오래간만에 해외나들이인데 이상하게 별로 감흥이 없다 예전엔 꽤나 흥분되고 그랬었는데...

이번여행을 계획하면서 면세점에서 시계를 하나 사려고 했었는데 그것까지 할 필요가 없어지다 보니 비행기 타기까지 바쁜 것도 없다

좋은 시계를 하나 구해볼까 했는데 이번에 애플에서 나온 iWATCH가 내 눈을 사로잡아 버렸다

그래서 지금 쓰고 있는 아이폰4는 아이폰5s의 언락폰으로 바꾸어서 3G 무제한을 그대로 쓰고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iWATCH를 시계 대신으로 사용하면서

여러가지 헬스툴을 이용해 보려 하고 있다

또 다른 이야기로 흘렀는데 각설하고 동방 비행기를 타니 한국스튜어디스가 있어서 마치 국적기를 탄 기분이다 식사도 그런대로 괜찮고...

단지 자주 연착이 되는 것이 문제인 것 같다

장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는데 5성급 호텔이라는데 입구부터 쾌쾌한 냄새가 나고... 늦은 시간에 잘 수 있는 시간은 두어시간 밖에

없는 것 같은데 같은 방을 쓰게 된 파트너가 무척 심한 코골이다 덕분에 또 한숨도 못자고 말았다 끙! 처음부터 피곤의 연속이다

식사는 부페식인데 꽤 먹을 만 했었다 식사를 마치고 이젠 6시간에 걸쳐 장가계로 이동을 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아예 맨 뒷자리로 가서 두발을 쭉 뻗고 누워버렸다

덕분에 이동 중에는 다리를 쭉 뻗고 편히 누워서 이동 할 수 있었다 ^^

장가계에 도착해서 천문산에 오르려고 케이블카를 타는 곳으로 가보니 줄이 길어도 너무 길다

우~  이걸 언제 줄을 서서 타고 가나.....................................

지루한 줄서기를 마쳤을 때는 이미 시간이 한참을 넘어선 다음이라 오늘 일정을 다 소화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었는데 그것이 현실이 되어서 결국

천문산 꼭데기에는 올라가지도 못하고 사진만 찍고 돌아서야 했다

욕심을 부려서 나 혼자 만이라도 다녀오려고 올라갔지만 3/2쯤 갔을 때 뒤돌아 보니 모두 가버리고 버스승강장이 텅비어 있었다

할 수 없이 부리나케 내려와 허겁지겁 순환 버스를 타고 내려왔더니 케이블카를 타려고 또 줄서고 대기 중이다 크~

이럴 줄 알았더라면 정상까지 밟고 오는 건데...........................

케이블카로 올라가는 천문산은 마치 거대한 세트장을 3D로 보는 짜릿함이 있었다 ㅎ~

케이블카로 내려오자마자 식사는 뒤로 미루고 다시 공연장으로 향했다

모두들 볼만하다고 하는데 역시나 보길 잘한 것 같다 그런데 마지막에 공연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모두들 공연장을 나가는 통에 그만 어리둥절 해져 버렸다

나와서는 차들이 빠져나가는라 어찌나 빵빵 대던지 으~

늦은 식사를 마치고 호텔에 들어서자 마자 골아 떨어져서 옆에서 코고는지 조차 모르고 깊이 잠들어 버렸다 ㅎㅎㅎ

이렇게 해서 관광 일일차가 끝났다 ^^

 

예정보다도 한시간이나 늦게 도착한 장사공항

 

지도에는 공항명이 다르게 나와 있다

 

우리가 타고다닐 버스는 녹색 ^^ 

그나마 좋은 화장실이 있는 주유소에서 정차 중...

화장실은 다행이 중간 칸만이는 되어 있는 일자통로의 대변로가 있는 화장실이다

중국화장실에는 휴지가 없다 만약에

장가계에서 화장실에 휴지가 있다면 그곳은 한국인이 경영하는 상점이나 회사 건물일 것이 거의 틀림없다 ^^

 

가이드가 열심히 얘기하고 있지만 나는 뒷자리에서 쿨쿨쿨~

 

자다깨다 보는 풍경들

 

 

 

 

 

 

 

우리가 식사한 곳

 

드디어 도착한 천문산 케이블카 타는 곳

 

줄서고 기다리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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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건물에 진입했지만....................

저윗층까지도 줄..... 줄....... 줄.......

 

얏호 드뎌 간다

그러나 해가 저물어 간당~

 

지붕위로 혹은 앞마당 앞으로 ^^

 

 

 

가도 가도

 

 

 

아직도 간다

 

 

 

 

 

 

 

 

드뎌 천문산을 케이블카가 힘겹게 오른다

 

여길 버스로 오르내리는 스릴이 진짜 귀곡잔도같다  

 

 

다시 갈아타고

 

 

 

 

드뎌 도착!

 

천문산 잔도를 걷는다

 

 

 

 

 

멀리 보이는 잔도

 

 

 

이제부터 턱 빠지지 않게 꼭 붙들고 구경하자 말이 필요 없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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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중간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순화버스를 타고 천문산으로 오르면서 본 풍경

 

 

 

 

 

 

천문동으로 오르면서

 

사진 순서가 바뀌었는데 이건 아이폰으로 찍은 순환버스에서 오르면서 본 풍경들

드뎌 도착

 

 

 

 

공연장으로 이동

 

 

 

 

 

끝까지 남아 보려다 동료 생각에 발길을 돌린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