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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첫째날

봄날장미 2014. 7. 30. 22:24

 

얼마전에 단양엘 갈 기회가 되었을때 자주 눈에 띄던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패러글라이딩 체험이었다 하지만

비가 계속 내리는 상황속에서는 그림의 떡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강원도를 갈 기회가 생겼을 때 가는 길에 패러글라이딩 체험이나 하고 갈까 해서 무작정 예약도 하지않고 찾아갔다

평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도 없어 바로 체험할 수 있었다

다섯사람이 한조가 되어 5인승 트럭에 타고 산 정상까지 가는데 비포장도로를 이리저리 흔들리면서 가는 것도 재미있고 기사역을 맡은 분이 재미있게 설명도 해주어서

올라가는 시간내내 즐거운 것 같다

정상에 올라 복장을 갖추고 무조건 뛰라길래 마구 뛰었더니 멸발자국 가지 않아 몸이 붕 떠버린다 야~~~~ 호~~~~~~~~~~~

그러나 이내 흔들림과 아래의 까마득함에 잡은 손에 힘이 팍 들어간다 으~~~~~~~~

이건 롤러코스트 보다 더 스릴이 있다 ㅎㅎㅎ

서서히 익숙해지면서 긴장도 풀리고 바람의 흐름을 감지하며 마음을 허공에 뿌리기 시작한다 아~~~~~~~~~~~~

그때 들리는 발올리세요라는 목소리... 벌써 하강완료시점인 것이다 끙!

이렇게 해서 10여분 정도의 체험은 끝났다

거금 14만원에 비하면 너무 짧은 것도 같지만 그여운은 아직까지도 남아 있어 생각할수록 벅차오른다 ㅎ~

 

2시간여를 양평에서 보내고 드디어 강원도로 출발한다

설악썬밸리가 오늘은 목적지인데 가기전에 속초에 들러 맛살전좀 먹어볼까 한다

속초항에 들어서니 인천과 달리 아기자기 하면서도 널푸른 바다를 끼고 있는 속초항의 아름다움이 눈에 알알이 박혀온다

우선 식후경이라고 맛집을 찾아 갔더니 손님도 없고 내온 음식은 그저 너무도 맛이 없다 반찬은 그런대로 먹을만 하긴한데 이걸 왜 그토록 칭찬일색이었는지...

이번 여행에서 또다른 맛집도 찾아봤지만 역시나 지저분하고 불성실하고 왜 그런 곳에서 먹으려하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차 타고 가다 보면 길가에 깔끔하고 조용한 그러면서 음식도 깔끔 정갈하게 내오는 맛있는 음식점이 많은데...

속초에서 식사를 하고 썬밸리리조트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풍치가...

얼른 짐을 풀고 다시 밖으로 나왔다

안내데스크에서 가져온 팜플렛을 펼쳐본다

가까운 곳부터 찾아가고 낼은 해변도로로 낭만적인 드라이브와 함께 멀찌기나마 금강산과 조우해 보는 것으로 간단하게 계획을 세운다

자~ 출발~

 

미시령 고개에서 바라본 풍경

 

 

 

 

 

 

 

 

 

 

 

 

 

속초항에서

 

 

 

 

 

 

 

 

 

 

 

 

 

 

 

 

송지호에서

 

 

 

 

 

송지호해수욕장에서

 

 

 

 

 

 

 

 

 

 

 

 

 

 

천학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