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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수) ---------------- 18-200mm

봄날장미 2014. 1. 29. 20:35

오늘은 좀 걸었다

교대로 해서 중구봉을 지나 효성산과 철마산을 다녀와서 계양산을 찍고 오래간만에 계단을 밟으면서 임학 공원까지 걸었다

예전 한없이 걸었던 그느낌이 살아난다

폭포수같은 거친 호흡은 생각할 수도 없지만 꾸준히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기쁘다 ^^

걸으면서 느끼는 등로의 흙에서 봄의 기운이 언뜻 보이는 것 같다 그리고

등로 여기저기 심어져 있는 진달래 가지 끝에서는 벌써 물 오른 기미가 보인다

아마 앞으로는 중국의 영향으로 매서운 추위도 별로 없으려니와 봄도 당분간은 길어질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