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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산의 단풍
봄날장미
2013. 11. 18. 11:47
일시 ; 2013.11.17(일)
날씨 ; 맑고 구름 많음 바람은 차고 드셈
이젠 겨울로 접어들었나 보다 하지만 여기 효성산은 이제야 애기 단풍이 붉게 물들어 오가는 이의 눈길을 붙잡고 놓아 주질 않는다 ^^
처음 막 도착할 땐 구름에 해가 가려 예쁜 모습을 담기 힘들었는데 하산하기 전에는 마침 구름이 걷혀 제대로 빛단장을 시켜주었다 ^^
지리산을 다녀 오고는 음식이 마구 먹혀서 다시금 음식을 조절하느라 소식을 했더니 몸이 철마산까지 가기엔 너무 배가 고프다고 아우성이다 ㅋㅋㅋ
할수없이 효성산 정상까지만 가고 한참을 그곳에서 변화무쌍한 구름과 부평시내를 바라만 보다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오늘같은 날씨가 계속되면 곧이어 눈소식이 올 것 같은데 빨리 눈이 왔으면 좋겠다
그러면 다시 한번 지장산엘 가서 눈 덮인 앙상한 골격미의 산세를 질리도록 바라보고 목청껏 불러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