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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융단이 깔린 계양산을 걷다 ------------ C70z

봄날장미 2013. 1. 3. 14:37

오늘이 사상 최고로 추운 날이라고 뉴스에서 난리를 치길래 묵상하고 있으려 했는데 으~ 좀이 쑤셔 가만히 못있겠다

해서 똑딱이만 들고 뛰쳐 나와버렸다

계양산에 도착하여 차에서 내리니 춥기는 커녕 바람도 불지 않아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다 ㅋㅋㅋ

등로에는 눈이 융단처럼 포근하게 덮혀있어 걷기도 부드러워 마냥 즐겁기만하다

힘든줄도 모르고 강아지 마냥 펄쩍 펄쩍 뛰어다녔다 ㅎㅎㅎ

 

한라산을 알아보는데 시간이 애매하다 8시에 도착하여 아침식사하고 성판악휴게소까지 가서 진달래 대피소까지 12시 이전에 도착하려니 빠듯한 것 같아

조금은 걱정인데 빨리 예약하면 가격도 매우 저렴하여 한번 다려오려 하고 있다 

 

한라산의 하얀 등로와 상고대가 설레임으로 다가온다 그때는 한번 지겹게 걸어나보자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