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나는 수없이 자신과 싸웠다 봄날장미 2011. 11. 7. 18:43 하나이듯이 / 이상덕 드높은 창공이야 내 마음에 담으면 온 우주도 제 영혼의 심연이지만 드넓은 이 땅에선 너 하나 뒤덮은 내 눈꺼풀 속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너 하나 고스란히 보물로만 차곡차곡 쌓았다. 너 하나 소중함에 눈감은 채 꿈꿨다. 아무도 갈 수 없는 곳에 뉘도 가질 수 없는 곳에 그곳에 유일이 가고파 나는 수없이 피안을 꿈꿨다 나는 수없이 자신과 싸웠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