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가을날씨 ----------------- C70z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하지만 산엘 오르기는 정말 좋은 날씨 아닐까?

가을이 무르익어 감에 따라 내몸도 점점 충실해지는 느낌 이제는 앞에 설사 태산이 있다 해도 한달음에 넘어버릴 것 같다 ㅋㅋㅋ

이제는 그동안 사용했던 등산 장비들이 낡기 시작해 몇가질 바꾸었다 하지만 아직 고어텍스자켓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여러곳을 다녀 봤지만 맘에 드는 것이 없다 ㅡ,.ㅡ

고어자켓만 구하면 에베레스트산도 등정할만 한데... ㅋㅋㅋ

 

올해는 해외산행을 못할 것 같다 끙

그래서 울릉도라도 다녀 올까 하는데 요즘 울릉도 독도가 유행인 것 같다 이상하게 내가 가려 하면 그곳이 유행처럼 번지는 것 같다

에잇! 그냥 반대편 백령도로 빠져? 허지만 백령도는 이담 힘 없을 때나 갈만한 그야말로 관광지다 끙!

 

힘이 넘쳐나는지 계양산을 두번이나 오르내리면서 온산을 헤집고 다녔는데도 집에 와 보니 2시간 반이 조금 넘었다 아마 쾌속 질주 했나 보다

점점 다시 산행 욕심이 나는 걸 보면 어느정도 체력이 가득 찬 느낌이다

어딜 갈꺼나............

 

 

전형적인 계양산의 가을 하늘

정말 푸르다..............................

 

계양산에서 가장 좋은 약수터라는데 이젠 약수터가 흔적도 없다

얼마전까지도 여긴 숲이 밀림 같이 울창 했었고 희미한 오솔길이었는데 이젠 길이 많이 넓어졌다

 

 

계곡을 따라 햇빛이 따사롭게 흘러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