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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 ---- C70z

봄날장미 2011. 2. 7. 14:37


   햇볕이 따스한 곳은 이미 눈이 녹아 메마른 흙이 여실이 드러나 있지만 조금만 응달 진 곳은 아직도 눈이 녹지 않고 날 기다리고 있다 ^^

허지만 시간을 거스릴 순 없는 법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토록 껴안고 있는 눈들도 하나둘 작별을 고하고 땅으로 스며들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슬픈 작별이 아닌 듯하다 새로운 생명의 에너지가 되어 다시금 땅위에서 만날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그 모습은 웃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