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8 벗꽃구경

 

벗꽃구경하기 위해 자전거를 끌고 윤중로를 찾았다

재작년보다도 벗꽃잔치를 위한 준비가 체계적으로 잘 준비된 듯한 인상을 받았다

쉼터도 마련되어 있고 노점도 준비되어 있으며 특이하게 경찰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색 행사도 벌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정작 벗꽃은 아직 만발하지 않아서 좀 빈약해 보인다(알고보니 이미 절정의 시기가 지났음 끙!)

재작년에 왔을 때는 엄청 시기를 잘 맞춰서 왔기 때문인지 가지마다 빼곡이 벗꽃이 매달려 있어서 정말 풍성한 벗꽃잔치가 되었었다

올해는 꽃들이 일제히 순서없이 함께 피고 있어서 좀 일찍 벗꽃들이 만발하지 않을까 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며칠 더 있어야 만발할 것 같다

윤중로에 개화정도나 인천의 굴현천 주변의 벗꽃 개화정도가 비슷한 것 같다

차이가 있다면 윤중로 벗꽃나무가 좀더 굵다는 것(?)

아무튼 굴현천 벗꽃도 좀 더 지나면 멋진 명소가 될 것 같다(벌써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윤중로 벗꽃

 

 

굴현천 벗꽃나무들

 

겁없는 왜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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