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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중구봉 계양산

봄날장미 2024. 9. 21. 18:34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베란다 문을 여니 찬바람이 확 몰아친다

하루밤새에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이 차가워졌다

다행이 문을 닫고 잤기에 망정이지 잘못했으면 감기에 걸릴뻔 했을 것 같다

얼른 얇은 긴팔 웃도리를 찾아 입고 문을 나선다

아직도 반팔 반바지가 눈에 많이 띄지만 이제는 완연한 가을 날씨다 하룻밤새에........

토요일인데도 잔뜩 흐린날씨에 쌀쌀한 바람이 강하게 부니 산행하는 사람이 별로 보이질 않는다

오늘은 발걸음도 가볍게 중구봉까지 쉬지 않고 올라왔다

중구봉에 도착하니 불현듯 철마산까지 능선을 걷고 싶어진다 그러나 이내 마음을 고쳐 잡는다

오늘의 목표는 계양산 정상이다 지금 이상태로라면 단번에 계양산 정상까지 한걸음에 갈것 같다 크~~~

계양산에 도착하여 둘레길을 북사면까지 걷다가 정상을 향해 오르기 시작했다

중간에 한번 쉬고 정상에 올라가니 정상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 있었다

잠시 북한산과 관악산쪽의 풍경을 찍고 하산을 하여 둘레길을 돌아 임학시장까지 간다음 과일을 사고 귀가했다

총 13Km, 21325걸음을 걸었다

다음엔 계양산과 철마산을 좀 넓게 걸어보고 싶다

스피드만 살아나면 예전과 같이 산행할수 있을 것 같은데.........

 

잠시 쉬면서 눈에 띄는 버섯을 찍어본다

 여기저기 버섯들이 자주 눈에 띈다

 아주 큰것은 냄비뚜껑만한 것도 있다

정상에 올라 찍은 주변 풍경

하산하다 만난 개울

솔밭쪽으로 가면 엄청난 개울을 볼 수 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