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21-05-11 중봉-계양산-효성산-중봉
봄날장미
2021. 5. 11. 16:07
오늘은 라이딩 대신 계양산을 넓게 걸어 보기로 했다
자전거만 타니 허벅지는 굵어지는데 발바닥은 부드러워진다
해서 발바닥을 단련시킬 겸 오래 걷기로 했다
집에서 중봉을 거쳐 계양산 둘레길을 걷다 정상을 밟고 피고개로 하산하여 험봉산입구에서 큰길로 나와 철마산쪽으로 오른다 그리고 효성산으로 해서 중봉을 거쳐 아카시아 꽃 향기를 마시며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하나도 힘이 들지 않는다 산을 몇개 더 넘을 수 있을 것 같다 ㅎ~
자전거를 타면서 60Km이상씩 달리고 김포 환종주하는 112Km가 넘는 거리를 달리니까 체력이 좋아졌나보다 무릎이 아팠던 것도 사라지고...
이제는 인천에서 팔당까지 가는 것도 만만해 보이는 것이 참 대단해졌다
비록 오래된 자전거지만 하드테일 최상급의 위력이 이런거구나 깨달았다
처음엔 생활잔차 대신에 마실용으로 잃어버릴 걱정없이 타볼까 하고 구입했는데 이제는 차에 싣고 전국을 누비고도 싶은 열정이 솟아난다
한달을 기약하고 전국을 돌아다녀 볼까나...
(이러다 정말 좋은 것으로 기변하는 병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