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다... (C-70z)

 

 

이상타

언제부터인지 거미줄 보기가 힘들다

예전엔 사람들이 별루 다니지 않는 길을 갈라치면 나뭇가지 하나쯤은 들고 앞을 휘저으면서 전진해야 했는데

요즘은 어딜가도 얼굴에 부딪치는 거미줄이 없다 덕분에 얼굴에 휘감기는 불쾌함은 없어졌지만 그래도...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걸까?

아니면 거미가 계양산을 떠난 걸까!...

도저히...

모르겠다

 

2Cm 수동 접사는 꽤 쓸만하다 ^^

 

AF로 찍으려니 제멋대로 촛점을 잡아 어쩔수 없이 수동으로 했는데 정말 어렵다 더군다나 요즘은 눈이 더욱 나빠졌기 때문에... 안경을 껴야 하나...

 

그래도 막 찍기엔 AF가 좋다 ^^

원추리라 그런지 꼭 한송이씩만 피어 있고(^^)  계양산엔 다발로 피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없다

 

 

 

  

망원으로 잡은 것 (35mm 대비 115mm 될까나?)

 

정면이라 그냥 AF로 찍었는데 역시 좋다

 

 

 

다양하게 수동으로...

 

 

 

접사로 찍었는데 정말 깨끗하게 나왔다 역시나 아직은 수절증은 아니다 ^^

 

간만에 가벼운 차림으로 산행을 하니 날아갈 듯하다 ^^

사진 욕심만 없으면 이렇게 온 산을 맘껏 헤집고 돌아다닐 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