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08 계양산에서...

 

 

날씨가 완연한 여름날씨이다

오늘은 가볍게 올림푸스 C-70z을 들고 계양산을 오른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시원한 그늘마다 제각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간만에 들고 온 올림푸스 똑딱이는 역시나 산행하면서 기록을 남기기에는 가장 최적의 명기(?)가 아닌가 생각된다

예전에 성남에 연꽃을 찍으러 갔다가 연꽃밭 진흙탕에 빠트렸었는데 수리하지도 않고 그냥 자연적으로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기능이 정상적이면서 접사기능까지도 발군의 능력을 보여준다 ^^

올림푸스가 여러기능적인 면에서 선도에 서서 앞서가는데 왜 그닥 인기를 못얻는지 알 수가 없다

하여간 기기나 렌즈가 좋은 것은 틀림없는 사실인 것 같다

 

녹음이 짙푸러진 계양산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시야가 좋아 북한산이 꽤나 선명하게 보인다

 

 

5배줌으로 당긴 모습이 똑딱이 치고는 꽤나 맘에 든다

 

계양역부근 모습

 

요즘 산에 가면 흔히 볼수 있는데 국수나무꽃이란다

벌들도 많이 날아드는 것 보면 꿀도 맛있고 많은 것 같다 ^^

접사로 찍어 봤는데 가벼운 기기를 갖고 메뉴얼모드에서 손각대로 찍으려니 접사 찍기가 쉽지않다 ^^

 

생각보다 선명하게 흔들리지 않고 나와 나도 놀랬다 역시나 올림푸스다 ^^

 

 

 

그늘에서 찍은 것

 

셀카... ㅋㅋㅋ

 

 

 

짙푸른 녹음속에서 그늘마다 모두들 한자리씩 꿰차고 있다 완연한 여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