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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2 굴포천 라이딩 (ZS110 + iPhone SE)

봄날장미 2018. 11. 22. 16:07

 오늘은 영하로 떨어진 날씨다

 하지만 속에 티하나만 바꿔 입고 굴포천으로 나갔다

 대부분 사람들은 단단히 무장하고 나왔지만 생각보다 별로 춥지 않아 다행이다 단지 바람을 가르며 가자니 머리가 시려워진다 ㅋㅋㅋ

 가방에서 모자만 꺼내 쓰니 아라뱃길까지 다녀오는 동안 땀도 나지 않고 아주 상쾌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ㅎ~


 한동안 자전거를 타지 않아서인지 자전거가 가끔 탱! 거리면서 헛바퀴 돌곤 하더니 한번은 아예 헛돌아간다 아무래도 위험해보여서 새로 자전거를 구입할까 했었는데

 일제 변속기에 대한 믿음도 있고 하여 혹시나 기름칠을 하면 괜찮을까 해서 다이소에서 2천원 주고 구리스를 사다가 뒷바퀴 축 부근에 뿌려 주고 며칠 굴렸더니

 상태가 매우 좋아졌다

 지금은 전혀 헛돌지도 않고 생생 잘 달린다

 게다가 굴포천에 가면 무료로 공기를 넣을 수 있거나 청소할 수 있는 곳이 있어 그곳에서 타이어에 빵빵하게 공기 주입하고 달리니 흐흐흐

 이제까지 수동 펌프질로 공기를 주입하면서 어느정도를 넣어야 하는지 감이 안잡혔었는데 이제는 제대로 공기가 주입이 되어 예전보다 더 빨리 달릴 수 있게 되었다 ^^


 어쨋든 헛도는 문제 때문에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이것 저것 수리하라고 하는데 이제와 보면 모두 다 영양가 없는 소리였다

 정말이지 이제는 예전과 달리 인터넷에서 올바른 정보를 알아내기는 점점 힘들어 지는 것 같다 모든 것이 특정 이익과 결부되어 있는 정보 뿐인 것이다

 하여간 쓰레기 정보로 넘쳐나는 인터넷!!! 크나큰 새로운 공해다......................


 각설하고

 영하로 떨어진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굴포천변에는 낚시하는 사람들이 꽤 많이 눈에 띈다

 나도 낚시를 좀 배워 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