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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꽃
봄날장미
2018. 6. 21. 12:23
창백한 얼굴에 겹쳐지는 하얀손 위의 파리한 정맥은
볕이 쨍쨍한 오후 콩나물 다듬는 소반 위에서 그네를 타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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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얼굴에 겹쳐지는 하얀손 위의 파리한 정맥은
볕이 쨍쨍한 오후 콩나물 다듬는 소반 위에서 그네를 타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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