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0.04.21 계양산에서 본... 봄날장미 2010. 4. 21. 11:25 오늘도 역시나 흐리구나 시간이 나서 가까운 계양산을 찾으면서 겸사로 사진을 담아오려 하면은 요즘은 그럴때마다 날씨가 희안하게 흐리다 그렇지만 어찌하랴 날씨를 내맘대로 할 수도 없는 노릇... 그러다 보니 사진을 찍을때 화이트밸런스를 생각하게 되었다 예전엔 아무생각없이 가다가 느낌이 좋으면 그저 담아오고선 결과물이 그느낌과 같을때는 무척 좋아라 했는데 글쎄 요즘은 조금은 진전이 된 것 같다 사진을 찍을때도 구도도 거리도 빛도 주변배경도 그러면서도 시각적으로 독특한 그런 것을 잡아내려 한다 (요즘은 느낌이 오는 사물을 만나면 이리저리 궁리해보는 나의 모습을 볼때 나의 여유에 놀래기도 한다 ㅎㅎㅎ) 그리고 그걸 다시 집에 와서 블로그에 담을 땐 포토샾으로 모든것을 바꿔본다 재창조랄까 어떨땐 그런 사진이 무척 맘에 들때도 있다 거의 밝기나 조정하는 정도이지만 말이다 ^^ 지금은 맘에 드는 사진은 비록 간단한 작업이지만 Lightroom 2와 포토샾을 적절히 이용해서 보다 아름답게 보정하려 애쓴다 이런 툴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할 수 있을 때 사진은 더욱 완성도가 높아지는 것 아닐까? (예전 생각과는 확실히 많이 달라졌다 ㅎ~) 간만에 맘에 드는 진달래 사진 ^^ 진달래빛이 선명한 효성산 계양산은 이제는 진달래산이라 불러도 좋을만치 진달래가 온산을 화사하게 물들이고 있다 남산흰제비꽃도 길가에 너무 흔하게 피어있다 움트려 하는 양지꽃? 한번 현호색의 푸른빛을 멋지게 표현하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빛이 모자란 듯하다 좋은 날씨에 함 다시 담아봐야지... 마치 발레리나의 발동작과 같은 아름다움이 연상된다 ㅎ~ 행복한 4월을 잘 마무리하세요~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