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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용으로 중고로 산 트렉자전거 때문에 모든 것이 틀어졌다 그 좋아하던 등산도 뜸해지고 사진찍는거는 점점 관심밖이 되어 버렸다 그저 날씨앱을 보고 날씨만 좋으면 풍향을 고려하여 오늘은 어디를 갈까나 궁리만 한다 그리하여 요즘은 거의 밖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아졌다 이제는 무서운 코로나도 두렵지가 않아 전철도 타고 엘리베이터도 타기도 한다 게다가 이제는 자동차에 자전거를 싣고 다녀 볼까 하여 뒷좌석에 자전거를 시트에 체인기름 묻히지 않으면서 실을 수 있는 묘책(?)을 인터넷을 통해 샅샅히 탐색 중이다 기름치고 조이고 닦을수록 이 자전거는 점점 스무드하게 잘 굴러가니 사랑스럽고 요즘은 90km를 달려도 힘이 들지가 않아서 점점 더 먼 곳 원거리 라이딩 코스를 찾아으려고 공부한다 덕분에 배가 많이 들어가서 쫄쫄이를 입어도 흉해 보이지 않을 정도까지 되었다 단지 목과 허리에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 디스크가 있는데 이것 때문에 헬맷을 쓰는 것이 조금은 부담스럽다 안전을 위해서는 필수인 것을 알고는 있지만 사람이 많지 않은 평일에는 헬멧 대신에 운동모만 걸치고 다닌다 때문에 더욱 안전에 신경을 쓰며 추월하거나 속도를 높힐 때 그리고 업힐 다운힐 할 때는 더더욱 신경을 쓰며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있다 앞으로 바램이 있다면 매너 없는 자전거나 차의 운전자를 만나지 않고 항상 즐겁고 힐링되는 라이딩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